도쿄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재무사 메타플래닛(Metaplanet)이 2025년 3월 31일로 끝난 1분기에 $725 million(¥114.5 billion)의 순손실을 기록했어요. 이는 전년 동기 $31 million 손실에서 급격히 악화된 수치예요. 주된 원인은 2024년 말 사상 최고가에서 BTC가 큰 폭으로 되돌림하면서 발생한 비트코인 보유분의 미실현 손실이에요.
메타플래닛의 손실이 BTC 무기한 선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
무기한 선물 트레이더 입장에서 이번 헤드라인 손실은 대체로 노이즈에 가까워요. 메타플래닛의 드로우다운은 시가평가(mark-to-market) 회계 처리일 뿐, 강제 청산 이벤트가 아니에요. 이 회사는 1분기에 5,075 BTC를 추가 매수했는데, 이는 전 분기 대비 14.5% 증가한 수치로 총 보유량을 40,177 BTC로 끌어올렸어요. 현재 현물 가격 $79,300 근방을 기준으로 하면 해당 포지션의 평가액은 약 $3.18 billion에 달해요.
파생상품 데스크가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이번 소식이 기업 매집 행동에 대해 보내는 시그널이에요. 메타플래닛은 하락 구간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수하며 Strategy의 전략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요. 2025년 1분기 기준 메타플래닛은 전 세계 세 번째로 큰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로 자리매김했어요. 이 수준의 구조적 수요는 BTC 현물에 일종의 심리적 하방 지지 내러티브를 제공하며, 매도세가 강할 때 무기한 선물 시장의 극단적인 음수 펀딩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요 — 물론 하방 리스크를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아요.
옵션 매출 급증: 주목할 만한 파생상품 관점
메타플래닛의 재무제표에는 수익 모델의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 있어요. 이 회사는 2025년 1분기에 비트코인 옵션 계약 매도로 $15.8 million(¥2.5 billion)을 벌어들였는데, 이는 2024년 1분기의 $4.8 million(¥770 million)에서 3x 이상 늘어난 수치예요. BTC 재무 보유분을 활용한 커버드콜 또는 옵션 매도 전략이 의미 있는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, 트레이더들이 추적해야 할 구조적 시장 참여자가 BTC 옵션 시장에 등장한 셈이에요.
메타플래닛이 이 운용 규모를 키워갈수록 옵션 활동이 내재 변동성(IV) 곡면에 점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. 특히 단기물 BTC 옵션에서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아요. 대규모 콜 매도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면 상방 IV가 눌리는 경향이 있고, 이는 델타 헤지 주문 흐름에 영향을 주어 강한 랠리 국면에서 무기한 선물 펀딩비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
MARS·MERCURY 지연: 자금 조달 메커니즘 리스크
메타플래닛은 2024년 11월 MARS와 MERCURY라는 두 가지 우선주 상품을 발표했어요. 이는 Strategy의 변동금리 우선주 상품인 STRC와 유사한 구조로 설계된 것이었어요. CEO 사이먼 게로비치(Simon Gerovich)는 발행이 "당초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"고 밝혔는데, 일본 상장사 배당 규정이 통상 연 1~2회 배당만 허용하는 반면 Strategy의 STRC는 월별로 지급된다는 구조적 차이를 적용하는 데 복잡성이 있다고 설명했어요.
이 지연은 무기한 선물 트레이더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져요. 이 상품들은 추가 BTC 매집을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기획된 것이었기 때문이에요. MARS와 MERCURY가 출시되기 전까지 메타플래닛의 매수 가속화 여력은 제한돼 있어요. 지연이 길어질수록 이 기업발 단기 매수 수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요.
주가 흐름과 주주 기반 확대
메타플래닛 주가는 수요일 ¥327.00으로 마감했어요. 전년 동기 대비 약 45% 하락했지만, BTC가 $80,000 수준에서 안정되면서 최근 한 달간 5.8% 반등했어요. 주주 수는 63,600명에서 약 250,000명으로 급격히 늘었는데, 이는 일본 내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의 MSTR 현상과 유사하게 BTC 대리 주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요.
이러한 주식-BTC 상관관계는 반사적 리스크를 만들어내요. BTC가 핵심 지지선 아래로 무너지면 메타플래닛 주가의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고, 이는 BTC 연동 자산 전반에 걸쳐 부정적 심리를 증폭시키며 BTC 무기한 선물의 단기 미결제약정(OI)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